전통 부촌 압구정, 50층 이상 재건축 추진으로 재탄생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압구정 일대의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단지 중앙 도로를 제거하고 외부 순환도로와 덮개공원 신설 등 압구정과 성수동이 연결되는 방안도 기획안에 담겼습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가 50층 이상 초고층으로 재탄생할 전망입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 3구역(압구정 3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 통합기획안을 설명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일대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며 '초고층 개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열렸다. 압구정 3구역 평균 용적률은 320%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압구정 3구역 세대수는 현재 4065가구에서 5810가구로 늘어나게 됩니다.

 

전통 부촌 압구정 50층 이상 재건축 추진…서울숲 보행로 조성

 

아래 사진은 2021년 공개되었던 압구정 일대의 재건축 조감도입니다. 꿈의 단지로만 그려졌던 압구정 일대의 스카이라인이 곧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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